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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 "인구 50만 도시, 위상 높여 나갈 것"[신년사]

등록 2025.01.09 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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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결정짓는 이로울 2년 만들 것"

[서울=뉴시스]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인구 50만 시대, 미래를 결정짓는 이로울 2년을 만들겠다"며 "위상이 달라진 강동의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인구 50만 시대, 미래를 결정짓는 이로울 2년을 만들겠다"며 "위상이 달라진 강동의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인구 50만 시대, 미래를 결정짓는 이로울 2년을 만들겠다"며 "위상이 달라진 강동의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8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주민 대표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송파, 강남, 강서에 이은 서울시 '빅4', 초대형 자치구가 된다"며 "강동구가 가진 잠재 가치와 잠재력을 현실화시켜 단순히 인구가 많은 도시가 아니라, 주변 도시를 리드하는 광역수도권의 중심이 되도록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구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 반, 강동구는 힘찬 변화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최대 숙원과제였던 GTX-D 노선의 강동구 경유가 확정되고, 9호선 4단계 공사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호2동 재개발 지역의 첫 입주에 이어 올림픽파크포레온도 1만2000세대의 50%에 가까운 전입신고가 이뤄지는 등 안정적인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고덕비즈밸리 내 사옥도 완공돼 기업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팝페라 그룹 '아띠클래식'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강동구민대상 시상식, 구청장의 신년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덕담 영상과 주요 내빈의 신년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구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발전·봉사부문 단체상에는 현대홈쇼핑, 개인상에는 한성호씨가 선정됐다. 환경부문은 강동구새마을부녀회, 효행·선행부문은 김정일씨, 문화·체육부문은 강동구체육회, 경제발전부문은 금교윤씨, 교육부문은 강동효인성문화원이 수상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행사도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5년, 10년 후 강동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구정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하시는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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