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군수 "유네스코 3관왕 도시로 창녕 반석 위에 올릴 것"
성 군수, 2025년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 제시
[창녕=뉴시스] 성낙인 창녕군수.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2025년 본예산 7100억 원 시대를 열고,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로 창녕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10일 밝혔다.
성 군수는 이날 뉴시스와 서면인터뷰에서 지난해 성과와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과 역점·공약사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창녕군은 지난해 우포늪과 화왕산이 영남권 최초이자 국내 10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영산줄다리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에 이어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5대 분야 55개 공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도입, EBS 교육방송 강사 초청 진로·진학 설명회 등 16개 공약을 완료했으며,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화왕산 치유의 숲 조성 등 39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국·도비 2671억 원을 확보해 예산 규모를 7103억 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함안군과 함께 2026년 경남도민체전 공동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영산 행복주택 건립과 복합문화공간 청년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백종원 대표와 협업 중인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특히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해 첫째 아이 500만 원, 둘째 아이 70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셋째 아이부터는 매월 양육수당 20만 원도 추가 지원한다.
성낙인 군수는 "820여 공직자와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과 적극행정을 펼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녕의 발전과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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