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평균 27.8㎝ 폭설…비상 2단계 발령, 제설 구슬땀
[정읍=뉴시스] 폭설 후 날이 갠 10일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첫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시내 인도 제설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눈이 시작된 지난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고 9일 오후에는 이를 2단계로 격상해 적설량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눈의 정읍시 평균 적설량을 27.8㎝, 시는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주요 도로와 인도 등을 대상으로 발 빠른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학수 시장도 전직들과 함께 제설작업에 나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시는 15t 덤프트럭 13대와 염화칼슘 629t, 소금 2145t, 모래주머니 5만개 등을 투입해 관내 63개 노선 408㎞의 제설에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했다"며 "주말까지 이어질 강추위에 대비해서도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시설 피해와 취약계층 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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