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돌아오는 곡성'…인구 늘리기 정책 본격 추진
지역활력타운·돌아오지촌 사업
농촌 보금자리·정착·임차료 지원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17/NISI20201017_0016791426_web.jpg?rnd=20201017121929)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곡성군은 '2025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들에 대한 시동을 걸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을 주제로 시작하는 곡성의 주요사업은 인구유입과 생활인구 증가에 맞춰졌다.
우선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역활력타운과 돌아오지촌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을 확대해 청년을 지역으로 끌어들인다.
또 청년들이 일할 수 있도록 곡성토란융복합센터를 구축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외부 인구를 유입한다.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곡성형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사업'을 서두르고 돌아오는 청년에게는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청년 기본수당과 농촌 보금자리 조성, 영농정착, 농지 임차료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하고 왕겨와 톱밥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농번기철에는 마을공동급식을 확대하고 농업용수 급수 개폐기 설치사업, 벼 병해충 방제 지원 및 예찰 방제단 운영, 농작물 및 농기계 보험 확대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일상 속 문화생활을 확대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옥과도서관을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생태수변공원과 섬진강동화정원, 산림관광정원, 도시산림공원, 물빛정원,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
곡성에 정착한 청년 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무상교통, 효도택시, 장애인 콜택시 등을 확대하고 마을 주치의 제도, 24시간 어린이집 돌봄제, 출산장려 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인 만큼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현장 행정으로 지역민의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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