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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원인 분석 합동 감식, 31일 이뤄질까

등록 2025.01.31 09: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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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 오전부터 위험관리평가 실시

항공유 제거 여부에 따라 합동 감식 일정 결정될 듯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30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앞두고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 화재는 지난 28일 오후 10시26분께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던 홍콩행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기종 A321) 후미 선반에서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승객 170명(탑승정비사 1명 포함),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 전원이 무사히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승객 3명과 승무원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5.01.3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30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앞두고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 화재는 지난 28일 오후 10시26분께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던 홍콩행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기종 A321) 후미 선반에서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승객 170명(탑승정비사 1명 포함),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 전원이 무사히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승객 3명과 승무원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5.01.3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김해공항 에어부산 화재 항공기에 대한 합동 감식이 31일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ARAIB)는 31일 오전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가 사고 항공기에 대한 위험관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에는 양 날개에 항공기의 연료가 3만5900파운드(Ibs·약 16.2t)가 실려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승객용 비상산소용기 등 위험물이 있는 상태로 현장조사 중 폭발 등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토부 사조위 관계자는 "BEA의 오전 현장 조사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물칸 손상 여부 점검 항공기 연료 제거 필요성 유무, 비상산소용기 분리 조치 등 안전조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안전조치 후 연료 배출이 필요하지 않다는 BEA 측의 판단이 나올 경우 즉시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 화재 감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체, 화물칸 등에 대한 점검 후 화물칸의 화재에 대한 연관성 등을 조사 후 특이 사항이 없을 경우 위탁 수하물을 승객에게 반환하는 조치를 수행할 방침이다.

항공유 배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항공유 배출 작업 준비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 달 1일 부산에 비 예보가 있어서 기체 보존 후 항공유 배출 작업을 시작할지, 항공유 배출 후 기체 보존을 할지는 BEA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10명이 30일 오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합동 감식을 위한 사전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1.3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10명이 30일 오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합동 감식을 위한 사전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1.30. yulnetphoto@newsis.com

항공유 배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항공유 배출에 2~3일이 걸리는 등 다음 주 초~중반이 돼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토부 사조위는 지난 29일 오전 5시55분부터 사고기 현장을 확인하고 승무원 진술, 기타 관련 자료를 확보 후 화재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조위는 사고기의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 조종석음성녹음장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자료 추출 등을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조위는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부산소방재난본부 등과 화재 감식을 위한 사전회의 및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BEA 관계자들이 조사를 위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자 사고 조사 진행 방향에 대한 회의도 열었다.

BEA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정에 따라 사고기인 에어버스 A321-200의 제작국인 프랑스가 사고 조사에 참여한다.

한편 에어부산 BX391편은 28일 오후 부산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중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항공기 내부 뒤편에서 불이 나기 시작해 동체 상부를 태웠다. 당시 탑승했던 170명 승객(탑승 정비사 1명 포함)과 6명의 승무원은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7명이 경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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