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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윤,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 불참…구치소 복귀"

등록 2025.02.18 14:13:51수정 2025.02.18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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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재판 진행 위해"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2025.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2025.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는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대통령께서 오늘 출석하기 위해 나오셨으나 대리인단과 회의를 통해 다시 구치소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대통령은)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이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서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은 없으며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며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헌재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1시35분께 서울구치소를 나선 바 있다. 지금까지 윤 대통령은 8차례 진행된 자신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중 3~8회 변론기일에 참석한 바 있다.

한편 탄핵 청구인 측 대표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청래 위원장은 이날 헌재 탄핵심판 전 "망상에 빠져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과 거짓과 허상을 좇는 내란 옹호세력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퇴치해야 할 내란 공동체"라고 비판했다.



반면 피청구인 측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변론 시작에 앞서 아무 말 없이 입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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