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식물인간 父 간호…효심에 감명 받아"
![[서울=뉴시스] .별(왼쪽), 하하. (사진=유튜브 채널 '임하룡쇼' 캡처) 2025.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4/NISI20250304_0001782884_web.jpg?rnd=20250304151122)
[서울=뉴시스] .별(왼쪽), 하하. (사진=유튜브 채널 '임하룡쇼' 캡처) 2025.03.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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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래퍼 하하(46·하동훈)가 아내인 가수 별(42·김고은)의 효심에 반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는 하하·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하하는 별에 대해 "고은이는 효녀 가수라고 이미 정평이 나 있었다. 아버님이 의료사고로 큰일을 당하셔서 그냥 누워계신 게 아니라 식물인간으로 계셨다"고 설명했다.
별은 "아버지가 오래 누워 계셔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사람들을 밖에서 만난다거나 친해질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하는 "당시 고은이는 웃고 다닐 수 없는 상황이었다. 누구랑 만나도 조금 있으면 바로 아버지를 뵈러 가야 했다"고 떠올렸다.
별은 "그때 저는 힘든 시기였는데 남편은 남편대로 방황할 때였다"고 회상했다.
하하는 "제가 그 때 엄청나게 방황할 때다. 연예계 생활 그만둘까도 생각하던 시기였다. 근데 그때 고은이가 아버지를 간호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하하는 "고은이의 매니저, 회사 사장님한테 '내가 결혼할 나이가 된다면 고은이를 나와 연결해달라'라고 부탁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지난 2012년 10월 부친상을 당했다. 별의 부친은 위 내시경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해 10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었다.
별과 하하는 2012년 11월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2017년 둘째 아들, 2019년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서울=뉴시스] 하하. (사진=유튜브 채널 '임하룡쇼' 캡처) 2025.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4/NISI20250304_0001782897_web.jpg?rnd=2025030415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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