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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결핵 예방 홍보주간 운영…24일부터 일주일간

등록 2025.03.10 09: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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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보건소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보건소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보건소는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홍보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38명, 사망률은 3명으로 OECD 가입국 중 두 번째로 높다. 특히, 약제내성결핵과 면역력 저하 시 발병할 수 있는 잠복결핵감염자가 중점관리 대상이 되고 있다.



시에서는 2023년 219명, 2024년 168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으며, 매년 150~200명의 잠복결핵감염자도 발견되고 있다.

보건소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예방수칙을 인식시키기 위한 홍보물 및 리플릿을 배포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결핵환자 중 57.9%(2023년)를 차지하는 만큼, 보건소는 노인 인구가 밀집된 감염취약시설 및 아파트를 방문해 결핵예방 홍보물 배부 및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학생 조기 검진사업을 계획하고, 중학교 18개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자 교육청 및 학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피로와 미열, 흉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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