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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식]축산농 소 2만5000두 결핵·브루셀라 검진 등

등록 2025.03.17 14: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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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산농가의 소 검진을 위한 채혈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산농가의 소 검진을 위한 채혈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 결핵·브루셀라 정기 검진을 실시해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 전염병 예방으로 시민 보건위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소 결핵·브루셀라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



결핵병은 만성 쇠약·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사산, 불임을 초래하고 인체감염 시 고열과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검진은 군위 지역 399호 1만3000두를 포함한 관내 소 농가 801호 2만5000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뿐만 아니라 방역 지도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검진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근절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성 개체가 확인되는 즉시 이동제한 조치, 살처분·소독을 실시하며 역학조사를 통해 근원지를 추적해 추가 확산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후 주택 개량 ‘사랑의 집수리’

대구시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민간의 후원과 직접 참여를 통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민간 참여(현금후원, 직접수리)를 통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주거 필수시설 개·보수 및 지붕·처마 수리, 대량 쓰레기 정리 등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층 노후 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00호가 넘는 노후 주거환경이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됐다.

집수리 희망을 원하는 가구는 4월 초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신청하면 되며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최저주거기준, 긴급성, 가구 유형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 후 6월부터 집수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대구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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