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日 오키나와 노선 활성화 업무협약…환승수요 협력
6개 국적사 취항…지난해 역대 최고 탑승률
![[서울=뉴시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17일 일본 오키나와현청에서 열린 ‘인천공항-오키나와현 간 노선 활성화 협력 MOU 행사’에 참석해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18.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8/NISI20250318_0001794319_web.jpg?rnd=20250318134909)
[서울=뉴시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17일 일본 오키나와현청에서 열린 ‘인천공항-오키나와현 간 노선 활성화 협력 MOU 행사’에 참석해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18.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현청에서 오키나와현과 ‘인천-오키나와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학재 공사 사장,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인천-오키나와 노선 이용 촉진과 오키나와 출도착 인천공항 환승수요 증대를 위한 협력 등으로, 이후 양 기관은 오키나와관광청, 나하국제공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요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공항의 일본 노선은 총 27개이며, 여객은 1775만 명(2024년 12월 기준)이다.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 중 약 25%가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키나와현은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아열대섬으로 일본의 대표 관광지이다. 현재 인천-오키나와 노선에는 6개 국적사가 취항 중이며, 지난해 역대 최고 탑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전세계 여행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인천공항 무료환승투어 등을 통해 잠재적 방한 관광 활성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을 넘어, 아시아 전역을 세계와 이어주는 핵심 공항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요 유치를 확대하며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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