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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줄기세포 치료기회 확대…해외경쟁력 키우려면?

등록 2025.03.21 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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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와 개인 맞춤형의료 도래' 포럼

"줄기세포 및 치료 관련 동향 살펴볼 수 있어"

[세종=뉴시스] 줄기세포 보관. (사진=한국줄기세포은행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줄기세포 보관. (사진=한국줄기세포은행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첨단재생의료법(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의료계와 관련 산업체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줄기세포 등 첨단 재생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체의 준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5)'기간인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 202호에서 ‘첨단재생의료와 개인 맞춤형 의료의 도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첨단재생의료법 개정 취지와 중증·희귀·난치질환 임상 연구 및 치료 허용에 따른 국내 의료기관의 치료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일본 등 외국의 사례는 물론 국내 줄기세포 및 연관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지난해 2월 국회를 통과한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지 않더라도 임상연구(연구자 주도 임상)를 통해 안전성·유효성이 확인된 경우 세포·유전자 치료, 줄기세포와 같은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및 치료 관련 국내 의료기관과 학회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전문가들이 일본의 줄기세포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포럼에서는 ▲첨생법 개정과 줄기세포 등 재생의료 발전방향(한국줄기세포학회 최동호 이사장) ▲일본의 줄기세포 등 첨단재생의료 현황과 과제(일본 준텐도대학 의과대학원 아카자와 치히로 교수) ▲한국 줄기세포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차바이오그룹 양은영 부사장, 메디포스트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진 본부장) ▲세포치료제 부속 물질 관련 글로벌 최신 규제 동향(엑셀세라퓨틱스 이주연 연구소장)이 발표된다.     

패널토론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민태원 수석부회장(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을 좌장으로,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 정순길 과장, 남주선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 보건연구관, 송영두 이데일리 바이오플랫폼센터 팀장, 오승준 법무법인 BHSN 대표변호사가 패널로 참가해 발표자들과 함께 첨단재생의료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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