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인근 시위 중 경찰관 폭행 2명 체포…女 폭행한 현행범도 체포(종합)
경찰, 헌재 인근서 공무집행방해·폭행 등 3명 체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들이 인도를 통제하고 있다. 2025.03.20.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20739547_web.jpg?rnd=20250320123329)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들이 인도를 통제하고 있다. 2025.03.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던 시위를 벌이던 중 경찰관을 폭행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비를 부린 다른 여성을 폭행한 50대 여성도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씨와 중년 남성 유튜버 B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46분께 헌재 인근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벌이던 중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헌재 맞은편 인도에서 시위를 제한하는 여경 2명을 폭행했으며, B씨는 재동초등학교 인근에서 남성 기동대 2명의 가슴을 가격하고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전날 헌재 앞에서 시비를 부린 여성을 폭행한 50대 여성 C씨도 검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께 헌재 앞에서 시비 중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당일 유치장 입감 금일 조사 후 석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위 과정에서 추가로 체포된 인원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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