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서 결핵예방의 날 거리 홍보
결핵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 중요성 강조
![[서울=뉴시스] 금천구,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2025.03.23.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3/NISI20250323_0001798333_web.jpg?rnd=20250323120251)
[서울=뉴시스] 금천구,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2025.03.23.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지난 20일 결핵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홍보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홍보한다.
지난 20일 낮 12시 가산디지털단지역 1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주민 참여형 결핵 홍보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룰렛 돌리기와 뽑기로 '결핵 바로알기 퀴즈'를 풀었다.
구는 '기침할 땐 옷소매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등 결핵 예방 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결핵 유증상자나 65세 이상 주민 등은 결핵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결핵은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주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 다른 호흡기 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구별하기 어렵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면 보건소나 의료 기관에 방문해 결핵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결핵에 감염 시 2주 이상 결핵약을 복용하면 전염성은 대부분 소실되며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될 수 있어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일상에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결핵 예방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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