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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尹 내란죄' 씌운 민주당, 조선시대였으면 역적모의…당 해산사유 될수 있어"

등록 2025.03.24 10:07:49수정 2025.03.24 1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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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저항권 긴급세미나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2025.03.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저항권 긴급세미나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2025.03.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55)씨가 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에게 내란 혐의를 뒤집어씌웠다고 지적했다.

이날 전한길씨는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앞에서 열린 보수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두고 보면 알겠지만, 탄핵정국이 끝나면 민주당은 당이 해체될 만큼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씨는 "민주당이 윤 대통령에게 내란죄를 덮어씌우려다 안되니 거짓말을 했고, 이는 탄핵심리 과정에서 드러났다"면서 최근 진위 논란에 휩싸인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정치인 체포설 메모'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의원(요원) 끌어내기' 진술을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곽종근(왼쪽) 전 특전사령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2025.01.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곽종근(왼쪽) 전 특전사령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2025.01.22. xconfind@newsis.com

전씨는 곽 전 사령관의 진술 논란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너는 봐줄 테니 의원 끌어내라고 가짜 증언하라고 회유한 것"이라며 "곽 전 사령관은 그렇게 넘어가 사전 리허설도 하고 민주당 의원이 운영하는 유튜브도 나간 것인데 거짓말한 게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홍 전 차장의 메모 논란에 대해선 "체포 명단이 바뀌고 조작된 것은 민주당 의원이 주도했다"며 "이게 얼마나 소름 끼치는지 아는가"라고 꼬집었다.

전씨는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덮어씌워야 하는데, 민주당도 내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민주당은 법치·공정·상식보다 윤 대통령을 끌어내려 대선을 빨리 치르고 이 대표를 대통령 만들려는 목표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은 내란·외환이 아니면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 비상계엄이 내란이 아니니까 내란죄로 덮으려다, 외환죄 덮으려다 안되니 거짓말로 내란죄를 덮어씌우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조선시대로 따지면 역적모의다. 삼족을 멸할 역모다. 멀쩡한 대통령에 내란죄를 덮어씌우려는 게 말이 되나. 이게 민주당이 한 짓거리"라고 말했다.

전씨는 "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당이라면 그러면 안 된다"며 "민주당은 향후 위헌정당 심판으로 헌재에 갈 수 있다. 이건 민주당이 향후 해산해야 할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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