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미등록 의대생 절반가량에 '제적예정 통보서' 발송
연세대 의대 재적인원 절반가량 복학원 제출
미등록 의대생, 오는 28일 제적 방침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연세대·고려대·경북대 의대 1학기 등록 마감일인 21일 대구 중구 한 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에 의학 서적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2025.03.2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20741232_web.jpg?rnd=2025032114254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연세대·고려대·경북대 의대 1학기 등록 마감일인 21일 대구 중구 한 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에 의학 서적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2025.03.21. lmy@newsis.com
24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연세대는 이날 복학원을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에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1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은 연세대 의대 재적인원 중 절반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는 이들을 오는 28일 제적 처리할 방침이다.
연세대 의대는 지난 21일 복학 신청을 마감했다. 의대 재적인원 절반가량이 학교에 복학원을 제출했는데, 재적인원이 학년당 120명 안팎임을 고려하면 6개 학년 재적생 약 700명 중 300명 이상이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연세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제적 조치를 시사한 바 있다.
최재영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교수들에 보낸 서신에서 "24일 이후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며 "복귀를 최대한 권유하고 미복귀 의사를 가진 학생은 등록 후 휴학을 권유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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