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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대형 싱크홀' 발생에 대명초 등 인근 학교 4곳 휴교 결정

등록 2025.03.25 10:18:55수정 2025.03.25 10: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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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초, 한영외고, 한영중·고등학교 총 4곳

한영외고, 한영중·고교 가스 및 수도 차단

통학 안전사고 우려…휴교 연장여부 논의 중

[서울=뉴시스] 24일 오후 6시29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사거리에서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30m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소방당국은 싱크홀 밑으로 떨어진 오토바이 탑승자 1명에 대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24일 오후 6시29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사거리에서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30m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소방당국은 싱크홀 밑으로 떨어진 오토바이 탑승자 1명에 대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꺼짐 현상)로 인해 사고 현장 인근 학교들이 25일 휴교(휴업)를 결정했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명초등학교,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한영중·고등학교 등 총 4곳이 이날 하루를 학교장 재량 휴교(휴업)일로 지정했다.



시 교육청은 통학 안전사고 우려로 인해 이번 휴교를 결정했으며, 휴교 기간은 우선 이날 하루로 하되 연장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한영중·고등학교와 외국어고는 모두 휴업을 진행한다. 가스와 수도가 차단돼 급식, 화장실 모두 불가하다고 한다"며 "대명초의 경우 단전단수 등 피해는 어젯밤에 잠깐 발생한 뒤 현재는 정상화 됐지만, 싱크홀 사고로 인근 중고생들도 안전을 위해 휴업하는 만큼 초등학교도 휴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방당국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29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사거리에서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싱크홀 밑으로 떨어진 오토바이 탑승자 1명에 대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도로 함몰 직전 도로를 통과한 여성 차량 운전자 1명은 경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30m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왕복 6개 차선 중 4개 차선이 꺼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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