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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 문의 잇따라"…연고대 의대 제적 늦춰 막판등록 몰릴듯

등록 2025.03.28 12: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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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줄 서서 복귀 면담…31일 행정절차 진행"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이날 등록 마감 예정

복학 움직임에 마감 앞두고 막판 등록 몰릴 듯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3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모습. 2025.03.2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3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모습.  2025.03.2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이명동 오정우 기자 = 의대생들의 복학 문의가 잇따르면서, 연세대와 고려대 의과대학이 28일로 예정됐던 제적 조치 일자를 미루기로 했다. 이날 등록 마감을 앞둔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의대도 막판 등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는 이날 제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학생들의 복귀 상담이 이어지면서 오는 31일자로 행정 절차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까지 예정된 등록금 납부를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 의대 관계자는 "많이 돌아오는 분위기다. 학생들이 길게 줄 서서 복귀 면담을 하고 있고, 학교 측도 면담 후에 복귀 의지가 있다고 하면 복학 시키려고 한다. 자르는 게 아닌 강의실로 들여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역시 복학 의사를 밝힌 학생들의 면담을 추가로 진행하면서, 이날 발송할 예정이었던 제적 통보서 등 절차를 미룬다는 방침이다. 고려대 의대 관계자는 "제적 절차는 추후 상황을 보고 취합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에 따르면, 전날 기준 복학 의사를 밝힌 고려대 의대생들은 80%에 달한다.



두 대학 의대생들의 복귀 결정은 연세대 의대 비대위가 '등록 후 휴학'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고려대 의대 전 학생 대표들이 복학생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이날 등록 마감을 앞둔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의대 역시 막판 등록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각 대학들은 의대생 복귀율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중앙대 의대는 이날 오후 5시까지 복학 등록을 마감한다. 대학 관계자는 "제적 예정 통보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일정은 확정된 바가 없다"며 "아직까지 (추가 연장 계획 관련) 변동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의대는 이날 오후 5시까지 복학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경희대 의대는 이날 오후 11시59분에 등록을 마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ddingdong@newsis.com,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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