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얀마 강진에 태국 방콕서 건물 붕괴…"최소 43명 매몰"(종합)

등록 2025.03.28 17:08:45수정 2025.03.28 18:30: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짜뚜짝 시장 인근…"건물 무너져 먼지구름으로"

미얀마, 일부 피해 보고…2021년부터 내전 중

[서울=뉴시스] 28일 오후 3시20분께 (현지시각 오후 12시 50분) 미얀마 내륙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53㎞, 제2 도시인 만달레이 서쪽으로 17㎞ 떨어진 지점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8일 오후 3시20분께 (현지시각 오후 12시 50분) 미얀마 내륙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53㎞, 제2 도시인 만달레이 서쪽으로 17㎞ 떨어진 지점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28일(현지 시간) 오후 12시50분께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지역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하면서 인접국 태국에서도 건물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AP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 경찰은 건설 중이던 고층 건물이 강진으로 붕괴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현지 언론은 무너진 건물에 최소 43명이 매몰됐다고 전했다.

사고 지점은 방콕 인기 시장인 짜뚜짝 시장 인근이다. 붕괴 당시 현장에 있던 인원 규모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크레인이 설치된 다층 건물이 무너져 먼지구름으로 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대피했다.



[방콕=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접국 태국의 방콕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되자 시민들이 대피해 있다. 2025.03.28.

[방콕=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접국 태국의 방콕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되자 시민들이 대피해 있다. 2025.03.28.


미국 지질조사국과 독일 GFZ 지구과학센터는 미얀마 중부에 위치한 제2 도시 만달레이 인근 사가잉으로부터 북서쪽으로 16㎞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깊이는 10㎞로 보고됐다.

이어 12분 뒤 사가잉에서 남쪽으로 18㎞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선 지진으로 종교 성지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등 손상됐다. 일부 주택도 피해를 입었다.

CNN에 따르면 SNS엔 미얀마 아바와 사가잉을 잇는 다리가 무너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미얀마에서 발생한 추가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미얀마는 2021년 쿠데타 이후 내전 중이다.

[네피도=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으로 수도 네피도 탑이 무너진 모습. 2025.03.28.

[네피도=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으로 수도 네피도 탑이 무너진 모습. 2025.03.28.


인접국 태국 수도 방콕에선 지진 경보가 울렸다. 한 고층 건물 옥상 수영장에선 지진으로 물이 흔들려 옆으로 흘러넘치기도 했다. 잔해가 떨어지는 건물들도 다수 있었다.

태국 재난예방부는 지진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느껴졌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상자는 없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진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