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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부·빈대인 BNK 회장, 1억 익명 기부 '훈훈'

등록 2025.03.28 17:00:09수정 2025.03.28 17: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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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기부 약정…기부 사실 비공개 요청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6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6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부부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각각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2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박 시장 부부는 지난해 6월 각각 1억원을 기부 약정하면서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5년 이내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당시 박 시장 부부는 기부 사실을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산사랑의열매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도 부산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 약정하면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빈 회장도 부산사랑의열매에 기부 사실을 알리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배산변동사항 신고사항을 통해 알려졌다.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현재 383명이며 이중 공직자는 6명이다.

이들의 성금은 부산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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