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 생태 캠페인·과수체험 운영

[수원=뉴시스] '지구, 한땀-지구를 위해 용기 내!' 환경 캠페인 홍보물. (사진=수원시 제공) 2025.03.3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민이 체험을 통해 환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이날부터 '지구, 한땀-지구를 위해 용기 내!' 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교육관에서 다회용 용기을 가져와 직접 세제를 담아가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교육관에 비치된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나 탄소중립 일기장을 작성한 뒤 다회용기에 주방세제를 담아가면 된다.

작성한 일기장을 제출하면 도시락 세트 등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과수공원 과수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이날부터 4월4일까지 모집한다. 호매실동 1382번지 일원에 위치한 과수공원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취약계층 시민들이 제철 과일을 수확하고 맛보는 오감 체험이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65회 운영되며 체리(6월)를 시작으로 매실(6~7월),자두(6~8월), 복숭아(7월), 포도(8월), 배(9월), 사과(9~10월) 수확 체험이 차례로 진행된다.

수원에 거주하는 6세 이상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취약계층 시민이 신청 가능하며, 1인당 3000원의 체험료를 내고 한 가지 과일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원=뉴시스] 과수공원 수확체험. (사진=수원시 제공) 2025.03.3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