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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취약 가정 아동·청소년에 9억7000만원 기부

등록 2025.03.31 11:46:21수정 2025.03.31 1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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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 종료

[서울=뉴시스] 업비트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영준 두나무 상무(좌측),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 본부장(우측)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2025.03.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업비트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영준 두나무 상무(좌측),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 본부장(우측)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2025.03.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마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다.



박영준 두나무 상무와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 후원기금 약 9억7000만원(9억6661만원)이 전달됐다.

이 캠페인은 교복·책가방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이다. 두나무 ESG의 일환이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모인 회원 기부금은 5.00846135 비트코인(BTC), 0.94107947 이더리움(ETH) 등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6억7000만원(6억6661만 461원)이다. 회원 기부금에 업비트가 최대 3억원까지 추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운영됐다.



기부금은 전국 280개 월드비전 파트너십 기관을 통해 교복, 책가방, 학용품 등 2000명의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기금 중 일부는 경남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 피해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가정의 지원 프로그램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업비트에서는 다음 달 21일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불가토큰(NFT)를 제공한다. 캠페인에 동참한 이용자는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내일의 희망으로 자라날 청년 지원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부의 선례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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