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작년 영업손 241억 '적자'…매출 1643억 6.3%↓
![[제주=뉴시스] 제주신화월드 전경. (사진=제주신화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21/NISI20220321_0000955590_web.jpg?rnd=20220321110030)
[제주=뉴시스] 제주신화월드 전경. (사진=제주신화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중국 자본이 투입된 제주신화월드가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는 지난해 매출액 1643억원, 영업손실 2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754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전년에 이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당기순손실은 1171억원이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약 250만㎡ 부지 신화역사공원에 약 25억달러(한화 약 3조6700억원) 자금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중국 부동산기업인 랜딩그룹의 양지혜(Yang Zhihui) 회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2013년 홍콩 상장법인 랜딩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투자해 람정제주개발을 설립했다. 람정제주개발은 지난 2월 제주신화월드 주식회사로 이름을 바꾸고 제주신화월드를 운영 중이다.
현재 신화월드 주식회사(Shin Hwa World Limited)와 특수관계자인 해피베이(HappyBay Pte. Ltd.)가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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