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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13년 만에 내한…출연진 공개

등록 2025.04.03 11: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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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니 몬스마, 셰리든 아담스, 라임 헤드 등

7월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아트홀서 개막

뮤지컬 '위키드' 엘파바 역의 셰리든 아담스(오른쪽)와 글린다 역의 코트니 몬스마. (사진=에스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위키드' 엘파바 역의 셰리든 아담스(오른쪽)와 글린다 역의 코트니 몬스마. (사진=에스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제작사 에스앤코가 13년 만의 내한 공연을 앞둔 뮤지컬 '위키드'의 출연진을 3일 공개했다.

미국 작가 그레고니 맥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위키드'는 초록색 피부의 '엘파바'와 금발 마녀 '글린다'가 마법 같은 우정을 쌓다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에메랄드 시티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야망이 가득한 금발의 선한 마녀 '글린다' 역은 코트니 몬스마가 맡는다. 뮤지컬 '프로즌'의 '아난'로 주목받은 그는 '위키드'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에메랄드빛 초록 피부의 정의에 맞서는 초록 마녀 '엘파바' 역은 셰리든 아담스가 책임진다. '위키드'를 통해 처음 주연을 맡게된 아담스는 4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내며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했다.

인기 많은 바람둥이 왕자 '피에로' 역은 라임 헤드가, 거짓으로 권력을 쥔 '마법사' 역은 사이먼 버크가 연기한다. '모리블 학장' 역은 제니퍼 불레틱이 캐스팅됐다.



2003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위키드'는 전 세계 16개국에서 70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이번 국내 내한공연은 2012년 초연 이후 13년 만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10월2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11월 부산 드림씨어터, 내년 1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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