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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패전처리 투수 아닌 대한민국 구원투수 되겠다"

등록 2025.04.06 18:05:27수정 2025.04.06 2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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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때처럼 패전처리 투수 아냐"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5.03.1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5.03.19. ks@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30년 준비한 경륜과 국정 철학으로 박근혜 탄핵 때처럼 패전처리 투수가 아닌 대한민국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한 번은 민심에서 졌고, 두 번째는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다"며 "이번에는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이겨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열린 조기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고, 2020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바 있다.

그는 "100년의 미래 대한민국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서둘지 않고 차근차근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 시장은 2017년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대권 명당'으로 꼽히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을 선거사무실로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페이스북에서 "다음 주는 참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이번은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간다. Great Korea! 그 꿈을 찾아 상경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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