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장관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다"
![[워싱턴=AP/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오는 9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부과를 연기하거나 유예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러트닉 장관이 지난 3월 13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5.04.07](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0178896_web.jpg?rnd=20250314234049)
[워싱턴=AP/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오는 9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부과를 연기하거나 유예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러트닉 장관이 지난 3월 13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5.04.07
러트닉 장관은 6일(현지 시간)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부과 시행을 연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지'라는 질문에 "연기는 없다. 며칠 또는 몇 주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관세는 제조업 일자리를 되찾고 미국이 의약품, 선박, 반도체와 같은 핵심 제품을 더 자급자족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 시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권한을 발동해 기본 관세 10%와 최대 50%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모든 나라에 부과하는 10%의 기본 관세를 5일 발효됐고, 9일부터는 국가별로 차등화된 개별관세를 추가한 상호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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