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반도체 장비 동향 및 공정 모니터링 원리' 세미나 개최

세종대 공공기기원·핵심연구지원센터

"실무 중심 세미나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

세종대가 지난 4일 교내 광개토관에서 '반도체 장비 동향 및 모니터링 원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세종대 공동기기원과 금속유기화합물 첨단소재응용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지난 4일 교내 광개토관에서 '반도체 장비 동향 및 모니터링 원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반도체 장비와 공정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과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술 및 최신 동향을 실제 현장의 데이터와 함께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의 이창석 대표와 박근오 부사장이 연사로 나섰다. 두 연사는 반도체의 산업 기술 발전과 공정 진단의 과학적 원리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플라즈마 분광학과 분광기를 이용한 광 진단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분광 시스템을 활용한 반도체 공정 진단 방법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플라즈마 분광학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오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이 분야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반도체 최신 기술 동향과 핵심 기술·장비·공정 소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와 더불어 어학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사장은 "기술만큼이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다방면 역량 강화를 독려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배민건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제 분석 결과와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단순한 이론 중심 수업과는 다른 실감 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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