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정책기대·美 관세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H주 0.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중국 정책 기대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3.06 포인트, 0.25% 올라간 2만1470.4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88 포인트, 0.22% 상승한 7983.69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33.52%, 0.67% 하락한 4981.60으로 마쳤다.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3월 소매매출,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적극적인 거래가 억제됐다.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이 3.51% 급등하고 새로운 항만시설 매각처 뉴스가 나온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2.07%, 동영상주 콰이서우 1.79%,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48%, 통신주 중국이동 1.47%,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80%, 생수주 눙푸 산취안 2.4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34%, 의류주 선저우 국제 1.70%, 식품주 캉스푸 1.03%, 중국석유천연가스 1.45%, 화룬전력 2.0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94%, 유방보험 1.05% 올랐다.

반면 부동산주 룽촹중국은 6.6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6.00%, 반도체주 중신국제 4.63%, 화훙반도체 3.62%, 츠펑황금 3.7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57% 급락했다.

전기차주 리샹도 2.64%, 진사중국 1.94%, 한썬제약 2.63%, 스야오 집단 2.60%, 알리건강 1.93%, 징둥건강 1.68%, 시노팜, 야오밍 캉더 1.61%, 게임주 왕이 1.42%,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3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44%, 홍콩교역소 1.4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38%, 유제품주 멍뉴유업 1.29%, 귀금속주 저우다푸 1.16%, 부동산주 룽후집단 1.96%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779억6060만 홍콩달러(약 32조7323억원), H주는 700억38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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