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란 중부 시위대 총격에 경찰관 4명 사상..사망자 총 13명

등록 2018.01.02 07:13: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 테헤란(이란) = AP/뉴시스】 지난 해 12월 30일 테헤란 대학에서 한 대학생이 최루탄을 발사하는 이란 대테러 경찰부대를 향해 항의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보자 사진). 

【 테헤란(이란) = AP/뉴시스】 지난 해 12월 30일 테헤란 대학에서 한 대학생이 최루탄을 발사하는 이란 대테러 경찰부대를 향해 항의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보자 사진).   

【테헤란(이란)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시작된 이란 전역의 반정부시위 도중 한 총격범이 엽총을 발사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반관반민의 메르 통신이 1월 1일 밤(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 남쪽 320km 지점에 있는 중부 도시 나자파바드에서 사건이 발생했으며 범인은 엽총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을 뿐 상세한 내용은 더 이상 밝히지 않았다.

  이 날까지 5일째 계속된 시위중 경찰관이 피살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시위로 인한 총 사망자의 수는 13명이 되었다.

  이 보다 앞서 1일 이란 국영TV는 전국 시위로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안군 측의 주장에 따르면 사망자는 12월 31일 밤 시위대가 경찰서와 군부대를 점령하기 위해 "무장공격을 시도"했으며 그 과정에서 10명이 교전 중 숨졌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28일 경제문제에 대한 집회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전국 여러 도시로 확산되었고 지금까지 수백 명이 체포되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