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국무부 "남북 도로현대화 협력,비핵화와 보조 맞춰야"

등록 2018.08.21 07:16: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성(강원)=뉴시스】조명규 기자 =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한 공동연구조사단 6명과 공동점검 인원 9명 등 총 15명이 동해선 남북철도연결구간 공동점검을 위해 20일 오전 8시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한 가운데 점검단을 태울 버스가 통과하고 있다.2018.07.20 mkcho@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조명규 기자 =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한 공동연구조사단 6명과 공동점검 인원 9명 등 총 15명이 동해선 남북철도연결구간 공동점검을 위해 20일 오전 8시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한 가운데 점검단을 태울 버스가 통과하고 있다.2018.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남북한의 도로 현대화 협력과 관련해, 남북관계는 비핵화와 보조를 맞춰 진전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북한 철도와 도로를 현대화하려는 한국 정부의 시도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캠페인과 병행될 수 있느냐는 미국의소리(VOA)방송의 질문에 "남북관계의 진전은 비핵화의 진전과 엄격히 보조를 맞춰 진행돼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남북관계의 개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의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남북한이 9월 중 평양에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도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0일, 북한이 미국에 종전선언 채택을 거듭 요구하고 있는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미 김정은 국무위원장 및 북한 관리들에게 미국의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