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종시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토론회' 4월 2·3일

등록 2020.03.30 11:04: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종시출입기자단 주최,

후보들 진면목 볼 수 있는 기회

'세종시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토론회' 4월 2·3일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출입기자단이 주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 지역구 후보 간의 토론회가 4월 2일(갑구)과 3일(을구) 장군면 한국영상대학교 영상관 1층 디지털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2개 지역구로 나뉘어 처음 치러지는 총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책 대결 등을 통해 후보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갑구 출연 확정자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미래통합당 김중로, 정의당 이혁재 후보다. 을구에선 민주당 강준현, 통합당 김병준, 민생당 정원희 후보가 나선다.

무소속과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자 등의 추가 참여 여부는 공직선거법 82조의 2를 따른다. 방송 전날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규칙에 따라 공표되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가 중요해졌다. 여기서 5% 이상 지지율을 얻은 후보자는 이번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토론회는 당일 오후 2~4시 녹화한 뒤 밤 10시와 다음날 오전 9시 티브로드 지역채널 1번에서 방송한다. 유튜브 채널 ‘티브로드 세종방송’ 또는 각 언론사 홈페이지 연결 영상으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세종시 갑구 후보들. 왼쪽부터민주당 홍성국, 통합당 김중로, 정의당 이혁재

세종시 갑구 후보들. 왼쪽부터민주당 홍성국, 통합당 김중로, 정의당 이혁재


토론은 ▲후보별 인사 ▲핵심 5대 공약 발표 ▲지역 5대 이슈에 대한 ‘찬성·반대 및 중립’ 의사 확인 ▲주도권 토론(I): 공약 및 이슈에 한정 ▲공통질문(3개) ▲주도권 토론(II): 자율 ▲공통질문(1개) ▲후보별 끝맺음 발언 순으로 이어진다.

찬반 양론이 엇갈리는 지역 5대 이슈로는 중앙공원 2단계 조성안(금개구리 보존 여부), 금강 세종보(폐지 또는 유지), 연서면 조치원비행장(일부 존속 또는 완전 이전), 1~2생활권 중심 지하철 노선 신설(포퓰리즘? 실현가능한 공약?), KTX 세종역 건설 방향(원안 고수, 방햔 선회)이 다뤄질 예정이다.

각 질문과 의제는 지역 시민사회 의견수렴을 거쳐 기자단이 선정했다.

신석우 세종시 출입기자단 대표는 “초청 대상 후보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선거방송토론회 주관 토론회(공직선거법 제82조의 2) 기준을 준용했다”며 “지난 26일 초청 대상에 해당하는 입후보자들에게 사전 설명회를 열어 진행방식을 안내하고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사전 참가를 고지 받은 후보 캠프별 최대 3인 외에는 출입이 안 된다.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는 조치로 이해를 구한다”며 “당일 밤이나 각 언론사 홈페이지 또는 포털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또는 확인을 부탁한다”고 알렸다.
세종시 을구 후보들. 왼쪽부터 민주당 강준현, 통합당 김병준, 민생당 정원희

세종시 을구 후보들. 왼쪽부터 민주당 강준현, 통합당 김병준, 민생당 정원희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