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원, 38·39번째 확진자 발생···영국·카타르 여행 여성

등록 2020.03.30 16:29: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 38·39번째 확진자 발생···영국·카타르 여행 여성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최근 외국을 다녀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기 수원에서 또 발생했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최근 영국을 방문한 50대 한국인 여성과 영국·카타르를 방문한 20대 한국인 여성이 귀국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수원 38·3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38번째 확진자는 지난 28일 오후 2시28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미리 수원시에 신청한 '안심귀가차량'을 이용해 수원시 임시생활시설인 '선거연수원'에 입소했다.

다음 날인 29일 발열이 있었고, 시설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이날 오전 7시55분께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통보 받았다.

39번째 확진자는 장안구 조원2동 한일타운 아파트에 사는 20대 한국인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영국과 카타르를 방문한 뒤 지난 27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이후 29일 콧물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도보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녹십자의료재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38번 확진자는 추후 별도의 공개 대상 동선이 없으며, 39번 확진자의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뒤 신속히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