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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입건

등록 2020.04.02 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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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입건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단속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10분께 울산시 중구의 요양병원 앞에서 음주 단속 중이던 지구대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또 다른 차를 추돌했고,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단속 중이던 경찰관은 다치지는 않았지만, 순찰차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조사할 수 없는 상태"라며 "술에서 깨는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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