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설계업체에 '건원'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 새 엠블럼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공개되고 있다. 2020.02.05. [email protected]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 모두 9곳의 중견업체가 참가했고, 자격심사와 가격심사 등을 통해 최종 낙찰자로 건원을 선정했다고 3일 전했다.
'건원'은 최종계약 후, 현재 협회가 진행 중인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공모(3월24일~6월10일)'를 지원하게 되며, 향후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책임지는 등 축구종합센터 건축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세종시 첫마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 청라시티타워 등을 설계했고,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타당성 용역 등에 참여했다.
협회가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와 함께 약 45만㎡ 부지에 선수동과 사무동, 소형스타디움, 정규규격 실내축구장,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 체육관, 축구박물관, 풋살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각종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축구종합센터를 성인국가대표팀은 물론 각급 남녀대표팀, 유소년, 생활축구 등 각계각층의 축구인들이 훈련하고 축구를 즐기는 한국축구의 요람이자 국내 최고의 스포츠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며 "이번 입찰과 국제공모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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