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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 연장…13일 재개 불발

등록 2020.04.06 0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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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4월13일 재개 예정이었지만 계획 변경

재신체검사나 모집병 검사는 예정대로 실시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돼 다음달 6일까지 2주 간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한 24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내 제1병역판정검사장이 한산하다. 2020.02.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돼 다음달 6일까지 2주 간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한 24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내 제1병역판정검사장이 한산하다. 2020.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전국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추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병무청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해외입국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계획을 취소했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에게는 전화, 알림톡 등으로 검사 연기 사실을 개별 안내한다.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일자가 정해진다.

다만 일부과목 검사만 실시하는 재신체검사나 5월 입영예정인 모집병 지원자에 대한 신체검사는 예정대로 실시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20일 이후 검사 재개여부는 코로나19 확산과 군 충원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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