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에 IT기기 매출 '쑥'...웹캠 30% 급증

[서울=뉴시스] 위메프가 최근 3주간(3월12일~4월1일) 영상 관련 IT기기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웹캠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2987%) 급증했다. (인포그래픽=위메프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온라인 개학이 공식화되면서 교사와 학부모들이 온라인 강의를 위한 IT기기를 구매하는 추세다.

위메프는 최근 3주간(3월12일~4월1일) 영상 관련 IT기기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웹캠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2987%)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강의 촬영에 필요한 캠코더, 삼각대, 방송용 마이크 매출은 각각 796%, 699%, 68% 증가했다. 노트북(44%), 태블릿PC(40%), 모니터(53%)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이러한 IT기기 매출 상승은 최근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택근무 화상회의, 언택트(비대면) 채용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대학교에 이어 초중고까지 온라인 개학을 맞으며 집에서 온라인 강의 촬영 및 수강을 위해 관련 기기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위메프는 오는 12일까지 디지털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디지털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추가 쿠폰 3%를 더해 최대 1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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