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3월 신규계좌개설 43만개
일 최대약정 16조7000억원 달성
[서울=뉴시스] 키움증권 사옥 전경. (사진=키움증권 제공)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키움증권은 지난달 신규계좌 43만1000개 개설, 일 최대약정 16조7000억원을 달성해 리테일부문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분기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을 거치며 3월 국내주식시장 거래대금이 56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8%, 전월대비 68% 급증한 바 있다.
키움증권은 이같은 역사적 변동성 장세 속에서 3월 한달 간 약정환산금액 21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94%, 전월대비 67%의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7일 기준 일 최대 약정환산금액이 16조7000억원을 기록해 리테일의 견고한 실적 성장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계좌 개설 급증도 나타났다. 지난 1월의 신규 계좌는 14만3000개이었으나 3월 한달간 약 43만1000개를 계좌 개설이 나타났다. 3월19일에는 단 하루 동안 3만752개의 신규 계좌 개설이 있었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크게 조정을 받는 가운데 우량종목을 저가에 매수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 덕분에 리테일부문에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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