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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아동돌봄쿠폰’ 지급

등록 2020.04.06 14: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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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양육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경남 사천시청 전경.

경남 사천시청 전경.

[사천=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아동양육 가구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아동돌봄쿠폰은 올해 3월 말 현재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2013년 4월~2020년 3월생) 5300여 명에게 1인당 40만원(4개월분 일괄지급) 상당의 전자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자상품권은 수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바우처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전자적 형태로 지급하고,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미소지자는 1차로 6일부터 17일까지, 2차로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 시기에 맞춰 ‘복지로(온라인 사이트, 앱)’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기프트카드를 신청하면 되고, 주소지로 배송이 된다.

 전자상품권은 사용자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모두를 고려하여, 경남도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의 사용은 제외된다.

 지급 시기는 4월 중순께 대상자가 사용하는 카드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돌봄쿠폰 지급을 통해 코로나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이 되도록 최대한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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