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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당일 美공군 정찰기 한반도 상공 작전

등록 2020.04.10 1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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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 열리는 평양 등 정찰 추정

[서울=뉴시스] 에어크래프트 스폿. 2020.04.10. (사진=에어크래프트 스폿 제공)

[서울=뉴시스] 에어크래프트 스폿. 2020.04.10. (사진=에어크래프트 스폿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군 정찰기가 10일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와 관련해 북한군 동향을 살피기 위해 한반도 상공을 날았다.

항공기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리벳 조인트(RC-135W)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를 오가며 대북 정찰 활동을 했다.

리벳조인트는 신호·전자·통신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정찰기다. 신호 정보를 수집해 적의 의도와 위협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게 임무다. 이 기종은 한반도 전역의 통신·신호를 감청할 수 있고 발신지 추적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이날 북한군 동향을 살피려 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국가예산 승인, 주요 사업방향 수립, 주요 간부 인사 등 권한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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