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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전 세계가 '中 투자' 위험성 알아야"

등록 2020.05.15 01: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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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문 중 현지 채널 인터뷰

"中의 이스라엘 인프라 접근 원치 않아"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6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0.05.15.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6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0.05.1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공세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 자본'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에 나섰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유채널 'Kan 11'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전역에 걸친 중국의 투자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스라엘을 방문 중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들(중국)이 정상적 상업 주체로 활동한다면 우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영 기업이거나 비도덕적 임무를 맡은 단체라면 우리와 가까운 전 세계 파트너들이 위험성을 확실히 알았으면 한다"라고 했다.

그는 또 "중국 공산당이 이스라엘 사회기반시설, 통신 시스템에 접근하길 원치 않는다"라며 "이스라엘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고 결국 중요한 계획에 있어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역량을 위험에 빠뜨리길 원치 않는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런 위험성은 매우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런 문제에 관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베니 간츠 국회의장과도 대화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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