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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회계사 2차시험, 3529명 지원…경쟁률 3.2대1

등록 2020.05.27 1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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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0년도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서울=뉴시스] 2020년도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2020년도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 총 3529명이 지원했다. 최소선발예정인원을 고려할 때, 경쟁률 3.2대 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제55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52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차시험 대비 462명(15.1%) 증가한 수준이다. 응시대상자인 3885명 중에서는 90.8%가 지원했다.

금감원은 올해 1100명의 합격자를 뽑을 계획이다. 이를 감안한 경쟁률은 3.2대 1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의 3대 1의 비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의 71.1%는 남성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비중은 28.9% 수준을 보였으나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 2016년 여성의 비중은 27%였으며 2017년 27.2%, 2018년 26.7%, 2019년 27.5%를 각각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만 27.4세로 20대 후반이 62.3%를 차지했다. 이어 20대 전반(22.3%), 30대 전반(11.7%)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55.8%가 대학교 재학 중이었고, 76.7%는 상경계열 전공으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1차시험 합격 시기는 올해 합격자가 1761명, 전년도 합격자가 1273명, 올해와 전년도 중복 합격자가 434명으로 나타났고, 제1차시험 면제자는 61명이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주권상장법인 등에서 회계업무를 수행하는 자 중 일정 직급·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경우, 제1차시험을 면제하고 있다.

제2차시험은 오는 6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시험 장소는 6월4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제2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8월28일에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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