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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 신포 조선소, 주목할 만한 활동 안 보여"

등록 2020.05.30 1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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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신포 조선소서 고래급 잠수함 지속 식별"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노동당 제7기 제4차 중앙군사위원회 확대 회의에 참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5.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노동당 제7기 제4차 중앙군사위원회 확대 회의에 참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북한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눈여겨 볼만한 활동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38노스는 상업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이처럼 전했다.

매체는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보당국은 신형 탄도미사일 잠수함을 준비하고 있는지와 관련해 북한 신포 조선소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목할 만한 활동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길이 약 16m짜리 물체가 부두에 있긴 하지만 용도를 알 수 없다고 한다. 주변에 차량이나 장비도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가림막 때문에 잠수함 정박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잠수정 바지선은 부분적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은 지난 24일 당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 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보당국은 신형 잠수함 진수에 주목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6일 국회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신포 조선소에서 고래급 잠수함과 수중 사출 장비가 지속적으로 식별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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