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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남수단 코로나19 진단기 1만개+마스크 2만장 전달

등록 2020.06.01 1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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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코로나19 확진자 806명, 부통령도 감염

[서울=뉴시스]18일 한빛부대 12진이 출국에 앞서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환송식을 갖고 있다. 한빛부대 12진 1제대의 투입 후 복귀하는 전세기편으로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교민이 오는 21일 경유국인 에티오피아(아디스아바바)에서 귀국을 위하여 탑승할 예정이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0.0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8일 한빛부대 12진이 출국에 앞서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환송식을 갖고 있다. 한빛부대 12진 1제대의 투입 후 복귀하는 전세기편으로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교민이 오는 21일 경유국인 에티오피아(아디스아바바)에서 귀국을 위하여 탑승할 예정이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0.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한빛부대가 11진과 12진의 교대를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빛부대 12진 2제대가 남수단 평화유지와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해 이날 오후 전세기 편으로 출국한다.

앞서 출발한 1제대에 이어 2제대까지 도착하면 한빛부대는 12진 전원(271명)이 남수단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지 경계와 관리를 위해 잔류 중인 11진 인원은 귀국편 전세기로 복귀한다.

국방부는 이번 전세기 편에 한국산 코로나19 진단기 등 코로나19 관련 긴급 의무물자를 전달한다.

국방부는 한빛부대를 통해 한국산 진단기 1만개와 마스크 2만장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남수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뤄졌다. 남수단 코로나19 확진자는 806명이다. 부통령과 국방장관 등 내각인사들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지난달 28일 기준 8명이다.

국방부는 "남수단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도 전세기를 활용해 마스크를 지원하고 가족들이 준비한 생필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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