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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당당한 워킹맘-秀Su경단' 참여기관 모집

등록 2020.06.02 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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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위해 지자체·대학 ‘맞손’

코로나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력 기대

사진은 포스텍 전경.

사진은 포스텍 전경.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포항시와 경북형 혁신 일자리 지원사업인 살기 좋은 포항 건설을 위한 '당당한 워킹맘-秀Su경단'(이하 수수경단)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수수경단 사업은 출산 및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포항지역 여성들을 위한 사업으로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는 공공기관 및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이 사업을 통해 채용하는 여성의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올해 12월31일까지 8시간 기준 1인당 180만원, 4시간 기준 9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되며 채용 여성의 수월한 기업 적응과 경력개발을 위한 멘토링 지원, 직무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기존 일자리 지원사업의 단점인 사무보조 등 단순 노무 제공 중심에서 벗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력과 전공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 진행된 사업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우 포스텍 산학협력단장은 “이 사업은 육아와 사회참여 사이에 갈등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돕고, 지역사회의 인구 유출이나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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