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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 NATO 조달시장 첫 진출…100만 유로 의약품 납품

등록 2020.06.04 17: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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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업 소개·입찰 절차 안내 등 참여 지원

아프간군신탁기금 의약품 조달사업 입찰 수주

韓기업, NATO 조달시장 첫 진출…100만 유로 의약품 납품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한국 기업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8월 NATO 조달청이 공고한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 의약품 조달사업' 입찰에서 국내 2개 기업이 일부 품목에서 최종 낙찰됐다고 4일 밝혔다. 조달 규모는 100만 유로 상당이다.
 
 지난 2018년 이전까지는 NATO 회원국 기업들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외교부는 NATO측과 협의를 거쳐 2018년부터는 한국 정부가 재정기여한 신탁기금 사업에 대해 우리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외교부는 ANATF 주요 사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NATO 조달시장 참여 설명회 등을 통해 입찰 참여를 지원했다.
 
외교부는 "우리 기업들의 NATO 조달사업 최초 참여 및 낙찰은 우리의 NATO 조달시장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NATO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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