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화체육시설 건립 주민의견 수렴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정보기반산업용지 조감도.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문화체육시설 건립과 관련해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선호하는 체육시설 및 문화시설의 종류, 이용 계획 등을 파악한다.

아울러 이를 시설계획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다음달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웹링크 및 QR코드를 시 홈페이지 게시판과 시 블로그, 과천마당 앱 등에 게시해 이를 통해 접속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와 함께 관내 체육시설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이용경험과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GX룸, 어린이체육시설 등 실내체육시설 건립 시 이용 의향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또 독서실, 도서관, 문화센터, 전시관 등 체육시설 이외 문화시설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건축기획용역을 거쳐 건축 규모를 확정한다.

이어, 2022년 중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하여 2024년부터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해당 시설 건립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택지지구 근린공원4 부지에 건립된다.

김종천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만족도가 높은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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