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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日 소비자 태도지수 28.4로 4.4P↑..."코로나서 회복 조짐"

등록 2020.07.01 14: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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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日 소비자 태도지수 28.4로 4.4P↑..."코로나서 회복 조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6월 소비자 태도지수는 28.4를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고 닛케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6월 소비동향조사를 인용해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일반세대(2인 이상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전월 대비 4.4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수는 2개월 연속 올랐다.

지수를 구성하는 4개 지표 '살림살이'와 '수입 증대 방식', '고용환경', '내구소비재 매입시 판단' 모두 상승했다.

내각부는 지난 수개월 지표 추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심리에 대한 기조 판단을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지만 요즘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로 상향해 제시했다.

2인 이상 세대에서 생필품의 1년 후 물가전망에 관해서는 "상승한다"는 응답이 전월에 비해 0.8 포인트 감소한 71.5, "저하한다"는 의견도 0.1 포인트 떨어진 11.0으로 나타났다. 반면 "변하지 않는다"는 2.1 포인트 올라간 13.2를 기록했다.

태도지수는 소비자의 '살림살이' 등 4개 항목에 관해 향후 반년간 전망을 5단계로 물어 지수화한 것이다.

설문에 응한 전원이 "좋아진다"고 답하면 100, "나빠진다"고 답변할 경우 제로로 간주한다.

조사 기준일은 2020년 6월15일이다. 전국 84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유효 회답 수는 6982세대, 응답률이 83.1%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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