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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8월 한미연합훈련 관련 "한국과 긴밀공조 유지"

등록 2020.07.03 07: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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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의 필요와 요구조건 충족"

【파주=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3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한 K-9 전차가 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 2017.08.30. pak7130@newsis.com

【파주=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3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한 K-9 전차가 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 2017.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국방부가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의 범위와 규모, 초점 등을 동맹의 맥락 안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서플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 준비 상황을 묻는 미국의소리(VOA)질문에 "모든 동맹 훈련이 그렇듯 미국은 연합훈련이 동맹의 필요와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미양국은 2017년까지 매년 8월 한미연합사 주도로 유사시 작전 수행에 필요한 협조관계, 업무수행 절차 및 계획 등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연습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2018년 UFG 연습은 북한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유예됐고 이후 사실상 중단 상태이다.

앞서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코로나19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후반기 연합연습 시에 전작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구체적인 한미연합훈련 일정에 대해선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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