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천시, 노약자 건강관리 강화…대기질 관련시스템 구축

등록 2020.07.03 18:08: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미세먼지 집중관리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나서는 등 관련 대기질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경로당, 어린이집 등 노약자 생활공간 16개소에 관련 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24시간 가동한다. 특히 이번에 구축한 미세먼지 집중관리시스템은 실외 미세먼지 농도를 색깔로 표출하는 일명 ‘알리미’와 실내 공기측정기로 구분된다.  

아울러 알리미는 실외 미세먼지 공기 질에 따라 좋음(파랑), 보통(녹색), 나쁨(주황), 매우나쁨(빨강) 등 4단계로 표출한다.

또 실내 공기측정기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6개 항목을 측정해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시스템을 가동하면 공기 측정 데이터와 환기 등 행동요령이 모바일과 PC를 통해 시설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시는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관내 환경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천 시장은 “경로당과 어린이집의 쾌적한 공간 조성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