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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장호원~감곡 버스탑승 승객을 찾습니다"

등록 2020.07.06 16: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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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경기 광주시 확진자 시외버스 이용

[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경기도 광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지역 동선에 따라 5분 동안 버스에 탔던 승객을 찾고 있다. 사진은 발송 안내문자. 2020.07.06.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경기도 광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지역 동선에 따라 5분 동안 버스에 탔던 승객을 찾고 있다. 사진은 발송 안내문자. 2020.07.06. [email protected]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경기도 광주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지역 동선에 따라 5분 동안 버스에 탔던 승객을 찾아 나섰다.

지난 2일 광주시 36번 확진자로 분류된 A(60대)씨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이천 장호원정류소에서 음성군 감곡버스공용터미널까지 경기고속 시외버스를 이용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42분 장호원정류소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5분 뒤 감곡버스공용터미널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충주로 이동했다.

A씨와 이동 중 마스크를 쓰고 있던 택시기사는 '음성'이 나왔다. A씨 역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다만 A씨가 타고 있던 시외버스에는 승객이 얼마나 타고 있었고 마스크는 착용했는지가 관건이다.

음성군은 6일 해당 버스업체에 폐쇄회로(CC)TV 확인을 요청했으나 2~3일이 소요된다는 답변을 들어 이날 코로나19 안전안내문자로 A씨가 탑승한 시외버스 이용 승객을 수소문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CCTV에 해당 시간 영상물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려 안내문자 발송을 했다"며 "A씨와 함께 시외버스를 이용한 승객은 보건소(043-871-2182~2185)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자를 발송한 후 승객 1명이 보건소에 연락이 왔는데 직접 접촉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없었다는 버스 운전기사의 말로 미뤄 A씨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접촉한 승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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