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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하절기 폭염 대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추진

등록 2020.07.07 15: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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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코로나19 여파로 갑작스런 생계곤란이나 여름철 폭염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집중 발굴 대상은 ▲119에 신고된 저소득층 온열환자 ▲소득 등이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돌봄 등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운 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확인된 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 등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 생계비, 의료, 주거 서비스 등 긴급지원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이 이뤄지며 쿨매트, 선풍기 등 물품 후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돌봄 등 복합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승호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무더위쉼터가 운영되지 않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다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1203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기초생활 450건, 긴급복지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무한돌봄) 2459건, 민간후원 7878건 등 총 1만787건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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